경희궁유보라 오피스텔 공급가, 배치도, 주변시세 알아보기

 

최근 오피스텔 구매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아파트는 구매했고... 이미 2025년까지는 재당첨 제한이라 (특별공급) 어차피 청약도 쓸수 없고.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현재 내 기준..)

오피스텔은 그래도 2억대 인 것 전세로 살만한거 같아서 (현재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매매가는 낮아지고 서울에 어차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

 

원래 판교, 마곡쪽으로 봤는데 지인이 오피스텔은 투룸이랑 브랜드 없으면 잘 안나가고 판매할 때도 시세차익이 거의 없고 세금은 많이 낸다고 엄청 비추해서 고민이 된다. 

 

그런데 갑자기 서울에 오피스텔 공고가 떴는데 금액이 합리적이고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관심이 갔다. 

그곳은 바로 경희궁유보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같이 공급하는 주상복합으로 오피스텔은 1~3층으로만 이루어져있지만 필로티 형식이라 1층이 2층과 같다. 

밑 부분이 오피스텔이고, 위에는 아파트 놀이터가 있고 (3층은 그래서 시끄러울 듯..) 뒤에는 아파트가 보인다. 

 

 

 

아파트는 24~32평으로 이루어져있고 아파트 199세대, 오피스텔 116실 중 오피 분양은 11실이다. 

 

 

위치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독립문역에서 도보 8분, 400미터 거리기 때문에 거리상 큰 고가도로를 건너가긴 하지만 역세권이다. 

 

 

브랜드도 별로고, 세대수도 작지만 입지는 좋다고 생각한다.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이 근처이고 근처에 강북삼성병원이 있기 때문에 병원종사자, 장기 입원자들도 많이 찾을 듯하다. 

근처에 공원이나 경희궁, 산도 많아서 꼭 주거지역이 아니더라도 단기 임대로도 수요가 있을거 같다. 

 

경희궁유보라 오피스텔의 모든 호실은 원룸 형태로, 전용면적 22 (6.5평) 정도로 매우 작다. 

진짜 딱...원룸 형태다. 

너무 작아서 좀 고민이긴 한데..

앞쪽에 배치된 호수들은 모두 조합원에서 가져갔고 뒷 호수들만 몇개 남았다. 

앞 호수들의 최대단점은 앞이 대로변이라 매우 시끄러울 거 같고 대신 해는 잘 들거 같다. 

뒷 호수는 아무래도 해가 들 공간이 없어 해는 안들거 같고 다만 소음으로부터는 좀 자유로울 거 같다. 

 

 

 

청약일정은 3월 4일이다. 

신청금 100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 유무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공급가액은 제일 비싼 층이 2억이다. 

전용면적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나는데 거의 유의한 의미가 없는 평수 차이다. 

옵션으로는 시스템 에어컨 유상옵션이 있다. 

 

대출의 경우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로 융자를 알선할 예정이라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 

 

다만, 취득세의 경우 4.6% 이므로 약 1천만원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주변 오피스텔 시세

근처에는 오피스텔이 별로 없는데, 바로 맞은편 단지에 있는 경희궁 자이가 25 제곱미터로 약 7 평정도 되지만 전세 3억 1천, 매매 3억 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있다. 

다만 내부사진을 봤을 때 훨씬 넓어보인다. 

 

 

최대단점은..

1) 주차: 오피스텔이 116실인데, 할당된 주차는 72대이다. 이는 돈을 내고 주차할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소리인데... 얼마일지가 관건..

 

2) 커뮤니티 이용불가: 바로 뒤 아파트가 있어서 커뮤시설이 있는데 오피스텔은 이용이 불가하다고 한다. 

(모집공고문에는 안써있음)

 

3) 고가도로?

경희궁 자이를 봐도 후기가 시끄럽고 먼지 많다는 후기가많은데 뒷쪽이라 괜찮을듯..

다만 해가 안드니 곰팡이는잘 생길듯..? 

 

얼마나 좁은지 한번 구경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