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없는 안장을 찾아서 자이언트 안장 3종 비교

로드 시즌이 다가온다. 기존에 자이언트 어프로치 안장 (순정)을 사용중이다. (아마도 오프로치겠지..? 오늘 집에 가서 봐야지) 나는 안장통이 진짜 없는 편인데 아마 어프로치 안장이 안장통에 좋기 때문일 수도 있다. (평소 빕 안입고 레깅스 바지 입고 타는 편이고 60KM 정도 까지는 안장통 없다. 80KM이상 가면 엉덩이 좀 아파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작년 연말 부터 (탄지 오래 되지 않음..) 자전거에서 이상하고 괴기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도무지 어디서 나는 소린지 몰라서 정비를 받으니 안장에서 나는 소리라고 한다... 안장 연결 부위가 있는데 거기가 헐거워져서 안장을 바꿔야 한다고..아.. 이렇게도 고장날 수가있는 거구나..

 

그래서 뭐 살까고민하다가 미믹 안장을 사볼까? 잠시 생각했다. 워낙 자전거 안장계의 소파라고 불리워서 푹신할 것 같았다. 신제품 14만원이고 스페셜라이즈드 가면 실착 해볼 수 있다. 

 

그러나 나의 폭풍 검색 결과 미믹 안장보다 가성비 면에서나 후기 면에서나 자이언트 안장이 더 좋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도 미믹 안장은 좀 넓게 나와서 다리에 걸린다는 평이 많음) 

자이언트는 마케팅이 굉장히 약해서 ^^..좋은 상품 팔면서도 잘 못판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비교해본다. 자이언트 안장 3종 비교. 

우선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이언트 어프로치 안장은 여성 전용 안장이다. 앞코가 좀 긴편이다. 가격은 6만원 정도, 무게는 300g정도 된다. (알루미늄) 

 

 

다음은 자이언트 플리트 안장이 있다. 앞 코가 조금 더 짧은 편이고 남녀 굥용 안장이다. SL과 SLR의 차이는 무게와 재질 차이인 듯 하다. (SL=스틸, SLR=카본) 

다음은 자이언트 리브 알라크라 안장이다. (참고로 자이언트 중 LIV=리브 라는 말이 들어가면 여성 전용이다). 똑같이 SL과 SLR 이 재질 별로 나뉘어 있다. 가격은 플리트와 비슷한 편이다. 나는 가난한 취미생으로 SL안장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려고 한다. 

 

어프로치 / 리브 알라크라 / 플리트

	어프로치	리브 알라크라 SL	플리트 SL
무게	310g	220G	220G
길이	270mm	248mm	248mm
너비	145mm	155mm	145mm
유니클립 호환 여부	O	O	O
가격	60,000원	90,000원	90,000원

보면 리브 알라크라와 플리트의 경우 길이가 둘다 어프로치보다 짧다. (코 부분) 다만 리브 알라크라는 아마 여성 영덩이에 맞춰서 넓이가 좀 더 넓은 것 같다. 무게는 플리트와 동일하고 가격도 동일하므로 플리트 vs 리브 알라크라 중 고르면 될것 같다. 기존에 어프로치를 사용하면서 약간 좁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엉덩이가 큰 편) 좀 큰거 사용하면 맞으려나... 

 

플리트가 남성용 혹은 남녀 공용으로 나와서 알라크라 SL을 우선순위로 둬야겠다. 

 

유니클립 후미등의 경우 자이언트에서 나오는 후미등인 듯 하다. 포스팅을 이곳 저곳 뒤지다가 이게 엄청나게 메리트 있는 후미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원래 그냥 다이소 용 후미등 사용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안장과 세트로 바꾸어 봐야겠다. 

 

다음에 안장 구매 후 후기를 남겨보겠다.